청바지에 야구모를 쓰고 법정에 나온 변호사


지난해 3월 미국 뉴욕 퀸스 하우징 법원에서는 터드 뱅크 변호사가 노타이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사막의 폭풍 작전' 이미지의 야구모를 쓰고 법정에 나타나자 담당 판사 앤 캣츠가 부적당한 복장이라며 법원서기에게 지시해 모자를 벗고 정장을 갖춰 입도록 지시했다.

변호사 터드는 즉각 미국 헌법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며 누구나 원하는 옷을 자유롭게 입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연방헌법 수정 제14조에 따라 연방법원에 주 법원 판사 캣츠와 법원서기를 부당하게 기본 권리를 침해했다며 고발했다.

조페시가 변호사로 출연한 <나의 사촌 비니>의 법정 장면과 흡사한 이 사건은 곧 헌법에 명시된 표현의 자유와 법정의 근엄한 환경 유지를 놓고 캣츠 판사와 터드 변호사가 한판 승부를 다투게 돼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고 금요일 로이터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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