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터프한 사나이 '제임스'


매년 2월 영국 울버햄튼 근교 사우스퍼튼 팜에는 세계에서 가장 강인한 철인들이 몰려와 '터프 가이 첼런지'에 참가한다.

6마일에 걸친 21곳의 각종 험한 장애물 코스들은 철인들을 매년 수백 명씩 탈진이나 부상으로 탈락시키며 낮은 기온은 수많은 선수들을 저체온 증으로 고통 받게 한다.

대회에 참가하려면 먼저 자신의 사망증서에 자필 서명해야 하는데 불타는 타이어 지점 통과, 어깨 깊이의 차디찬 수로와 거머리가 가득한 진창 등 여러 험난한 코스를 영하 10도가 넘는 체감온도 상태에서 계속 달려야 한다.

3천명 이상의 남녀 철인들이 참가한 올해의 터프 가이 우승자는 1시간 39분에 종착점을 통과한 케임브리지 출신 철인 제임스 어플리튼. 그도 테이프를 끊은 직후 저체온 증세 치료를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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