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건달패들이 말론 브란도의 대부를 모방해


이탈리아 북부 빌라프랑카 파도바파에서는 동네 갱스터들이 유명한 마피아 영화 '대부' 장면을 모방해 빵집 주인을 위협했다가 체포되는 엉뚱한 해프닝이 발생했다.

22일 아나노바 보도에 따르면 비지니스를 보호해 준다며 시내 빵집에 들어가 돈을 요구하는 것을 주인 안토니오 제메티가 수차례 거절하자 건달들은 그를 겁주기 위해 영화 '대부' 에서 마피아들이 영화 제작자의 침대에 그의 애마 머리를 잘라 넣어 위협한 것을 모방해 그의 가게 앞에 당나귀 머리를 잘라 놓아두었다.

주인은 겁을 먹기는커녕 건달들의 바보짓거리를 바로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체포됐는데 경찰 대변인은 주인의 소유도 아니고 전혀 무관한 당나귀 머리를 공갈에 사용한 것은 영화 속의 마피아의 수법을 이해조차 못한 바보짓이라며 멍청한 건달들을 조롱했다.






(c) 웹진 괴물딴지 1999-2010.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