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 섬 해변 모래를 훔쳐가는 모래 도둑


자마이카 섬 북부 코럴스프링 비치에 있는 리조트 호텔 부지 바깥쪽 해안에 트럭 500대 분량의 흰 모래가 쌓여 있는데 이 모래들이 다른 해변의 모래를 도둑질해 온 것이라고 현지인들이 경찰을 비난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BBC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3개월에 걸쳐 모래가 불법적으로 옮겨졌는데도 단 한 명의 불법 모래 채취 트럭들이 조사받거나 체포되지 않아 업자들이 경찰과 결탁하여 해안 리조트 개발 부지를 아름다운 모래사장을 갖춘 값비싼 부동산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공모했다고 비판한 주민들은 모래 도둑 사건의 수사를 요구했다.

이 사건에 대해 자마이카 경찰청 차장 마크 쉴스는 너무나 많은 요소들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수사가 생각같이 단순하지 않다며 과학적인 방법을 동원해 모래를 어느 곳에서 채취했는지 해변을 전부 다니며 일치되는 모래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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