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후의 마녀 참수는 사법 살인이었다


스위스 글라루스 몰리스에서1782년 6월 18일 마녀로 체포된 후 모진 고문 끝에 사람을 독살했다고 거짓 자백하고 참수당한 안나 골디(1740~1782)가 지난 27일 처형된지 225년 만에 글라우스 주 의회가 만장일치로 그녀의 결백함을 결의했다.

14~18세기 스위스와 유럽 전역에서 수천의 여성들이 마녀로 몰려 처형됐는데 안나의 케이스는 스위스의 마지막 마녀 재판 처형이며 참수형을 당한 유럽 마지막 마녀이다.

스위스 정부 대변인 요셉 슈리터는 안나 골디는 사법 살인의 피해자라고 말했는데 몰리스 시민들은 성금을 모아 사망 225주기를 맞은 지난해 골디 박물관을 개설하고 당시 기록 문서들, 그림들, 조각과 판화 그리고 고문에 사용한 기구들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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