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27년 만에 귀국한 타이완 원양어선 선원


1981년 인도양에서 조업하다 실종됐던 타이완 원양어선 선원 후웬후(58)가 27년 만에 귀국해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고 타이완 네트워크가 보도했다.

후웬후에 따르면 1981년 당시 3개월간 조업 후 인도양 서남부에 위치한 프랑스령 리유니온 섬에 잠시 어선이 들려 선원들이 상륙했는데 그는15일 후 출항한다는 말을 믿고 15일 후 항구에 가보니 모든 선원들과 배가 이미 출항하고 없었다고 한다.

그 후 길거리에서 구걸하며 지내다가 섬 주민들의 도움으로 프랑스어도 배우고 중국식당을 운영하게 된 그는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고 살아왔다.

고국에 있는 연로한 모친과 새로 결혼한 임신 3개월의 부인이 몹시 보고 싶어 귀국한 그는 모친이 25년 전에 이미 돌아가신 것을 알고 슬퍼했으나 법원이 그의 실종 보고서를 받고 사망 고시를 무효화 하고 국적을 회복시켜줘 리유니온 섬으로 돌아가 시민권을 신청하고 살 계획이라고 말했다.






(c) 웹진 괴물딴지 1999-2010.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