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가 집 떠난 지 10년 만에 주인에게 돌아와


영국 요크셔 스킵턴에는 비둘기 사육가들 사이에 '부메랑'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전설적인 비둘기가 있는데 집을 떠난 지 10년 만인 지난 일요일 거의 탈진한 상태로 첫 주인에게 날아와 귀소 본능의 극치를 연출했다.

현재 13살인 암 비둘기 부메랑은 1998년 당시 주인 디노 리어돈이 스페인에 사는 친구에게 선물했는데 즉시 1,200마일을 날아 집으로 돌아와 다시 노스요크셔 필리에 사는 다른 비둘기 사육가에게 보냈으나 역시 바로 돌아와 '부메랑'으로 뉴스에 소개됐다.

결국 부메랑은 랭커셔에 사는 앨프 패닝턴에게 보낸 후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친구 앨프는 부메랑이 5년 전 가출한 후 돌아오지 않아 벌써 죽은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일요일 아침 10년 만에 거의 죽게 된 상태로 첫 주인에게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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