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없이 55년간 억류된 사람이 마침내 풀려나


1953년 장검을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판사가 치료를 위해 정신병원에 보낸 후 55년간 재심 없이 장기 억류된 스리랑카 남성이 마침내 법원의 명령으로 석방됐다고 12일 ABC뉴스가 보도했다.

콜롬보 시골에서 칼을 소지했다고 경찰관에게 체포돼 주립 정신병원에 수용된 탼트리예 에미스 싱호(83)는 정신병원에서 치료받고 정상인으로 판명됐으나 어떠한 복귀 조치도 없이 55년을 병원에 억류돼 살다가 인권변호사와 정신병 환자들을 연구하는 사회사업가에게 발견돼 재판을 받고 석방됐다.

이 주립 정신병원에서는 올해 초에도 80세 남성이 50년간 재판 없이 억류돼 있다가 풀려난 전례가 있었다.






(c) 웹진 괴물딴지 1999-2010.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