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솔리니가 한때 영국 정보국 첩자로 활동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 일본과 함께 악의 축 동맹국인 이탈리아의 파시스트 독재자 무솔리니가 1차 세계 대전 때 영국 정보국 해외 첩보원으로 주급을 받은 사실이 있음이 영국 역사학자에 의해 상세히 밝혀졌다고 14일 로이터가 보도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역사학자 피터 마트런드 박사는 영국 정부가 이탈리아가 독일에 가담치 않고 반군국주의와 반제국주의 자유노선을 지속하도록 이탈리아 내에 무솔리니 등 100명의 강력한 영국 첩보 팀을 운영하고 이들 멤버들에게 주급 100파운드(오늘날 가치로 1만 달러 상당)씩 지급해 왔음이 정보부 문서로 확인했다.

파시스트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는 1917년 당시 <이탈리아 인민>지 편집인으로 거금을 받고 영국 첩보원이 된 후 자기 신문을 통해 이탈리아의 1차 세계대전 개입을 강력히 저지하는 논설로 반독일 선전 공작을 한 영국과 프랑스의 동지로 활약한 기회주의자이었음이 새롭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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