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든 부인은 두려움을 모른다?


독일 함부르크의 한 은행에서는 머리에 스카프를 두르고 굵은 테 안경을 쓴 긴 코트의 작은 노부인이 창구에 다가가 갑자기 총을 겨누고 돈을 요구해 2만 불 상당의 현금을 강탈해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100여명은 혼잡한 도심에서 인상착의가 흡사한 5명의 부인을 체포해 확인했으나 실패했다. 경찰은 보통 강도들은 복면이나 마스크로 신분을 숨기고 변장하는데 이번 강도는 기발하게 흔히 거리에서 볼 수 있는 노부인으로 분장해 체포를 아주 힘들게 했다며 '나이 든 작은 부인은 두려움을 모른다'는 말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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