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의한 사수(死水)현상이 최초로 규명됐다


1893년 노르웨이의 생물학자이며 ·북극 탐험가로 유명한 난센이 시베리아 북쪽 노르덴스키욀드 군도 해역을 지나가다가 배가 항진을 못하고 해상에 거의 정지된 불가사의한 사수현상을 겪었는데 최근 프랑스 리용대학교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 과학자들이 이 현상을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21일 뉴사이언티스트에 따르면 리옹의 물리학자 티에리 다우조이 연구팀은 여러 층의 해수층들 사이에서 배의 속도를 느리게 하고 추적하는 눈에 보이지 않게 숨겨진 해수층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모형 선박을 일정한 속도로 3미터 물탱크 안에서 실험했는데 각기 염분 농도가 다른 물에 색깔을 달리하여 2~3층의 물을 구분하고 파도의 변화를 분석해 배의 속도가 느려지고 빨라지는 사수 효과를 규명했다.

아울러 이 사수현상으로 인해 각종 해상 오물들이 깊은 해저에 가라앉는 오물 정화작용이 일어난다고 연구팀은 말했는데 위트레흐트의 해양물리학자 레오마스는 탁월한 수영선수들이 바다에서 수영하면서 예기치 못한 곤경에 빠지는 것도 이와 같은 사수 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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