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한 아버지를 5년 후 TV에서 목격해


맨체스터에 사는 존 리네한(42)은 BBC 1의 '실종자들의 삶' 이란 TV 프로를 시청하다가 5년 전 사망해 장례를 치르고 화장한 아버지 존 딜레이니(71)가 양로원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것을 보고 기절초풍했다.

존은 아버지가 2000년 갑자기 실종되자 백방으로 계속 찾아보았지만 실패했다. 2003년 그는 경찰로 부터 아버지 시신이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고 심하게 부패돼 알아 볼 수 없었지만 비슷한 옷을 입고 있어 아버지라고 믿고 시신을 인수해 장례를 치른 후 화장했다.

방송국에 확인해 양로원을 찾아가 아버지를 재회한 존은 아버지가 기억상실증에 걸려 있는 것을 알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아버지는 실종 당시 그레이트 맨체스터 올덤 시를 배회하다가 기억상실증에 무연고 인으로 분류돼 그동안 데이비드 해리슨이라는 이름으로 양로원에서 지낸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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