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가 집 욕실 안에 몰래 침입해


잉글랜드 남동부 에식스 일포드에서는 아침 6시경 욕실 벽을 긁는 소리가 들려 고양이가 들어왔나 확인하려고 욕실을 들어간 애롤 허드(64) 부인이 창문틀에 얌전히 앉아 자기를 보고 있는 여우 새끼 한 마리를 발견했다.

욕실 바닥에 타월들이 떨어져 있긴 했지만 전혀 더렵혀지지 않은 상태로 보아 여우가 무척 얌전했지만 몹시 불안해하는 것 같았다. 그는 냉정하게 우선 사진을 찍었다. 남편 앨런 허드(72)가 여우를 살포시 두 손으로 안아 정원에 내려놓자 덤불속으로 사라졌다.

야생관리청 직원은 여우가 집에 들어온 것은 무척 희귀한 사건이라며 신기하게 생각했다. 에식스 도시에는 현재 여우가 33,000마리 정도 서식하는데 영국 전역에는 258,000마리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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