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촬영을 제한했다가 혼쭐난 시 위원회


영국 햄프셔 사우샘프턴에 사는 은퇴한 아마추어 사진작가 베티 로빈슨(82)과 동료 브렌다 베넷이 근 40년 동안 늘 사진을 찍어온 공원에서 사진을 촬영하다 갑자기 시 관리직원이 나타나 사진을 찍지 말라고 제지하자 영문을 몰라 불쾌해 하며 돌아섰다.

모처럼 해변에 나가 관광유람선이 출발하는 광경을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공원을 들러 지금은 방치된 채 텅 비어있지만 옛 추억을 간직한 어린이 놀이 풀장을 보며 사진을 몇 컷 촬영하다가 시의회 여직원의 제지를 받은 것이다.

GMTV 프로에 출연해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베티가 당시 찍은 황량한 어린이 풀장 사진을 보여주자 전국 시청자들은 시 위원회에 항의가 빗발쳤고 위원회 레저문화부 책임자가 직접 시청자들에게 사과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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