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떼가 까마귀들을 쫓아버린다


매년 호주와 뉴질랜드 그리고 파푸아뉴기니 등지에서 도쿄를 찾아오는 제비갈매기 철새들이 까마귀 떼의 공격으로 번식을 못하자 이를 보호하기위해 꿀벌들이 나서서 까마귀를 쫓아버리기 시작해 화제가 됐다.

도쿄 국제공항 근처 오수 종말 처리 시설 지붕에 둥지를 튼 4천여 마리의 작은 제비갈매기들은 이곳에서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우는데 지역 텃새인 까마귀들이 알과 새끼들을 모두 먹어치우는 바람에 번식에 큰 위협을 받아 왔다.

이를 발견한 자연자원 보호가들은 꿀벌이 검은 색을 띤 동물을 공격하는 습성을 이용해 종말장 지붕 위에 2만 마리의 꿀벌통들을 배치해 벌들이 까마귀들을 새 둥지 주변에서 멀리 쫓아냈다고 14일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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