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니아 어항에서 공연하던 소녀가 구출돼


이태리 남부 마리노 서커스에서 피라니아가 들어있는 투명 어항과 뱀이 가득 들어있는 어항에 강제로 넣어져 공연해온 불가리아 자매가 경찰의 도움으로 구출됐다고 27일 가디안이 보도했다.

불가리아 자매와 그의 부모는 이태리인 주인들에게 잡혀 주당 100유로를 받으며 바퀴벌레가 나오는 동물 수송용 화물칸에서 노예로 살아왔다.

자매들 중 언니 지우시(19)는 피라니아 어항에 강제로 넣어져 황급히 빠져나오려고 하면 서커스 단원이 쇼를 위해 강제로 머리를 물속에 계속 밀어 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동생 올가(16)는 뱀 어항에 넣어져 뱀에 마구 물리고 뱀이 배를 감아 크게 다쳤으나 주인들은 병원에 조차 데려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자매의 부친은 서커스에서 잡일을 하고 있었고 모친은 요리를 하며 생활했는데 최근 도주하려다 붙잡혀 서커스 단원들에게 심하게 구타당했다.

서커스 단장의 딸은 불가리아 가족이 1월부터 노예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증언했고 이태리 경찰은 마리노 서커스를 영구히 폐쇄시키고 인권유린과 노예로 불가리아 가족을 학대한 서커스 주인 3명을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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