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인면암이 1958년 만화책에 등장했다?


최근 인터넷에는 1976년 바이킹 화성 탐사선이 촬영해 화제가 된 화성의 인면암이 그보다 18년이나 앞선 1958년에 발행된 만화에 이미 등장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됐다.

1958년 9월에 발행된 공상과학 만화책 'Race for the Moon'에 등장하는 인면암은 생김새까지 바이킹 탐사선이 촬영한 인면암과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만화의 줄거리는 달을 탐사한 인류가 화성을 탐사하러 갔다가 산 만큼 큰 인면암을 발견하고 그 인면암 안에 거인족이 아름다운 녹지에서 문명을 건설하고 살고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인면암은 곤충과 유사한 적대적인 UFO들이 날아와 폭격하여 산산히 부서지는데 문제의 UFO에서 나온 감자 처럼 생긴 외계인들과 싸우는 지구의 우주인들은 이들을 쫓은 뒤 화성의 거인족과 만나게 된다. 화성의 거인들은 인면암이 부서뜨린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적의 행성을 공격하여 폭파시키는데 그 후 화성을 떠나는 지구인들은 적의 폭파된 행성이 태양계 한 행성의 운석 벨트가 된 것을 발견한다.


화성의 인면암은 최근에 다시 촬영했을때 위와 같이 부서진 모습으로 바뀐 것으로 확인됐는데 천문학자들은 화성에 인면암 같은 인공 구조물은 본래 없고 이는 자연적으로 생성된 거대 계곡으로 1976년 바이킹 탐사선 촬영 당시 그림자와 조명이 문제의 계곡을 인간의 얼굴처럼 보이게 하는 착시 현상을 유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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