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청둥오리가 가축병원을 찾아갔다


3년전 영국 웨스트미드랜즈주 코벤트리에서는 연못에서 동료와 싸우다 몸을 심하게 다친 청둥오리 한마리가 800야드 떨어진 가축병원까지 홀로 걸어와 병원 앞에 앉아 자신을 치료해 주길 기다린 기이한 사건이 발생했다.

가축병원의 간호원 샤론 하이트(23)씨는 병원 앞에 다친 오리가 앉아있는 것을 보고 의아해 하다 오리를 데려다 정성껏 치료해줬는데 병원 수의사들은 주민들로 부터 오리 한마리가 연못에서 다른 오리들과 싸운 후 다쳤는지 뒤뚱대며 차들과 사람들로 붐비는 거리를 통과하여 800야드나 홀로 걸어 가축병원까지 갔다는 말을 전해 듣고 문제의 청둥오리가 어떻게 병원을 갈 생각을 했으며 가축병원이 동물들을 치료하는 곳인지 어떻게 알았는지 놀라워 했다.

머리와 배에 상처를 입은 오리는 치료를 받고 동물보호소로 인계됐는데 동물보호소 직원들이 오리를 다시 연못으로 돌려보낼 것인지 아니면 동물보호구역으로 옮겨줄지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됐으나 후에 오리가 어디로 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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