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쉽 여행객들의 실종 미스터리


최근 인터넷의 여러 크루즈쉽 관련 토론장에는 정체불명의 연쇄살인마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급 크루즈쉽들과 값싼 크루즈쉽들을 돌아다니며 탑승객들을 살해하고 있다는 끔찍한 괴담이 나돌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연방수사국의 경고문을 토대로 글을 작성한 한 네티즌은 2004년 한해 동안 적어도 10여명의 크루즈쉽 여행객들이 배에 탑승한 기록은 있으나 내린 기록 없이 실종됐다고 공개했는데 그는 크루즈쉽 직원으로 일하거나 탑승객으로 위장한 누군가가 밤에 홀로 갑판에 나와있거나 객실 안에서 만취돼 잠자는 사람을 공격해 실신시킨 후 바다로 던져 살해하여 피해자들의 시신이 발견되지 못하는 것으로 추측했다.

지난 7월 5일 지중해에서 크루즈쉽으로 신혼여행을 하며 파티를 즐기다 만취돼 부인이 잠시 객실을 비운 사이 창문에 혈흔을 남기고 실종된 조지 스미스씨도 이같은 사례의 피해자인 것으로 추정됐는데 사건을 수사한 연방수사국은 크루즈쉽에서 스미스를 만나 방에서 함께 파티를 즐기다 떠난 것으로 확인된 두 러시아인 형제들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 청년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집중 수사했지만 혐의점을 찾지못해 풀어줬다.

어두운 망망대해 상에서 홀로 또는 여러명에 의해 집단적으로 저질러지고 있는 연쇄살인을 수사중인 연방수사국은 크루즈쉽을 탑승하는 승객들에게 각별히 조심할 것을 요구했고 주변에 사람이 없는데 홀로 갑판에 나와 야경을 구경하거나 객실 문을 잠그지 않고 홀로 방에 있는 행동은 안전을 위해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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