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개소주 판매 주식회사' 소동



1994년 5월 미국 전역에 있는 동물보호소 1,500 여개소에는 미국 뉴욕에 있는 '개소주 판매 주식회사' 사장 김영수가 발송한 사업제안서가 우편으로 전달된 일이 있었다.

김영수 사장은 동물보호소 책임자들에게 왜 매년 몇백만마리(1992년 통계에 의하면 630만마리)가 넘는 많은 개들을 안락사 시키는가 질의하면서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 개들을 인계해 주면 서로 이익이 될 수 있다고 사업에 참여해 줄 것을 제안했다.

개를 안락사 시키는데 인건비며 약품비 등 비용이 들고, 안락사된 개를 화장시키는데 돈이 들고, 동물보호소를 운영하는데도 많은 돈이 든다고 지적한 김영수 사장은 자신의 개소주 판매 주식회사는 모든 종류의 개를 다 구입한다며 동물보호소에 수용된 개들을 자신의 회사에 팔 것을 요구했다.

한국과 중국, 필리핀, 일본, 태국, 그리고 캄보디아 등등 많은 나라 사람들이 개를 먹는다며 모든 사람이 즐거워지도록 자신에게 개를 싼 값에 양도해줄것을 거듭 요구한 김영수 사장은 끝내 미국의 여러 신문에 그의 실명과 회사, 그리고 사업제안서 등이 보도됐는데 이같은 보도는 당시 동물애호가 단체들과 애견가들을 극도로 격분시켰고 많은 사람들을 불쾌하게 했으며 미국내의 한인사회에 차가운 시선을 보냈지만 이같은 사업제안은 미국의 유명한 장난꾸러기인 조이 스캐그스가 한국인 친구들을 동원해 벌인 장난임이 밝혀졌고 김영수 사장이라는 인물과 개소주 판매 주식회사는 그가 가공해낸 엉터리 라는 것이 확인됐다.

지난 30년간 여러가지 캐릭터로 둔갑하며 기발난 아이디어를 내 여러차례 TV에 까지 출연한 프로 장난꾼 스캐그스는 개고기 판매 주식회사가 친구들과 함께 벌인 장난이었고 적지않은 동물보호소로 부터 긍정적인 회답을 얻었다고 발표했지만 이같은 장난으로 난데없는 비난을 받고 피해입은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적지않은 논란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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