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교회 신부들의 엑소시즘 시행 영상


최근 인터넷에는 러시아의 TV 방송국 시사쇼에서 방영한 정교회 신부들의 엑소시즘(악령퇴치의식) 장면을 녹화한 동영상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러시아 정교회 소속 바실리 신부와 베드로 신부가 행하는 엑소시즘 장면을 영어 자막을 삽입하여 상세히 소개하고있는 이 필름은 악령이 몸 속에 침입해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성령의 힘으로 퇴치하고 치유하는 엑소시즘 광경을 여러 사례를 모아 보여주고 있다.

러시아 정교회에서 행하는 엑소시즘이 영화 [엑소시스트]에 나오는 로마 교황청 소속 엑소시스트 신부들과 다른 점은 정교회는 엑소시즘을 받을 사람이 가족과 함께 직접 성당에 찾아와 신부의 엑소시즘을 받는 것인데 영상을 보면 퇴마의식을 받는 사람들이 다른 신도들에게 붙들려 선 채로 엑소시즘을 받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실리 신부는 극히 정상적인 보통 성직자 였으나 부인을 먼저 떠나보낸 후 엑소시스트가 됐다고 하는데 그는 악령이 실제로 존재하며 악령에 씌인 사람들중 일부는 허공에 뜨고 물 위를 걷는다고 증언했다.

악령에 씌인 사람들의 공통점은 교회나 성당을 가는 것을 심히 꺼려하고 십자가나 성경책 또는 성수가 몸에 닿을때 엄청나게 고통스러워 한다는데 엑소시즘을 받는 사람들은 대개 자신의 목소리가 아닌 다른 사람의 목소리로, 또는 동물의 울음소리를 내며 고통을 호소하고 자신도 모르게 계속 주변 사람들에게 욕을 한다고 한다.

수년전 부인을 잃고 성직자 직무를 그만두려고 생각한 바실리 신부는 한 신도가 악령으로 고통받는 영혼을 구원해 달라고 간청하기 전까지 악령에 맞서 싸운다는 것을 두려워 했다고 하는데 그는 여러차례 엑소시즘 의식들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면서 자신감을 얻고 러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엑소시스트들중 한명이 되어 오늘날 악령으로 고통받는 많은 이들을 돕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곳을 누르면] 바실리 신부의 엑소시즘 동영상을 볼 수 있다.







(c) 웹진 괴물딴지 1999-2010.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