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에서 식은 땀을 흘리게 한 괴 소리

최근들어 인터넷에는 과거에 월남전에 참전해 정글을 수색한 미 육군과 해병대 전역자들이 'F__k You' 도마뱀에 관한 전설적인 체험기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전설에 의하면 월남전 당시 정글에는 사람이 가까이 오면 완벽한 영어 발음으로 'F__k You' 라고 외치는 기괴한 도마뱀이 서식해 병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는 것인데 문제의 도마뱀은 생포되거나 사살된 적이 없었다고 알려졌다.

인터넷에 올라온 한 미군병사의 체험기는 다음과 같다.

"도마뱀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요! 무례한 말을 해서 죄송하지만 이 말(F__k You) 없이는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어요. 참전 초기에 저는 다른 병사들로 부터 한 도마뱀에 관해 들었습니다.

동료는 그 도마뱀이 다른 도마뱀들과 신호할때 아주 큰 소리로 'F__k You' 라고 소리친다고 했고요, 저는 '말도 안돼'라고 말하면서 믿지 않았어요. 그들은 제게 '직접 보게 될꺼야. 처음에 그 도마뱀 소리를 들으면 정말 소름끼친다구~' 라고 말했는데 하필 그날 어두워 지면서 깊은 정글로 순찰 매복조 근무를 나갔는데...

야간 기동과 매복작전은 아무 대화 없이 가장 은밀하게 이동해야 된다는 것은 잘 아시겠지만 숲속을 기동하던 중 20m 정도 전방에서 누군가 갑자기 'F__k You' 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엄청난 공포감에 순간적으로 바닥에 납작하게 엎드렸습니다.

누군가 바로 앞에서 소리치는 것 같았어요! 베트콩이 늦은 밤에 정글에 숨어있다가 우리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바로 앞에서 'F__k You' 라고 외쳤다고 한번 상상해보세요.."

문제의 도바뱀은 인도차이나 지역에 서식하는 토카이 도마뱀으로 확인됐는데 토카이는 몸 길이가 30cm가 넘고 기이하게도 늘상 화가 난 무드로 보이며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토카이!'라고 소리치며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는 특성이 있어 그같은 외침이 월남전 당시 엉뚱한 영어 외침으로 오해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토카이 도마뱀이 외치는 소리를 직접 들은 병사들은 도마뱀이 외친 말이 토카이가 아니고 'F__k You'가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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