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위험성 연구를 대대적으로 착수한다


세계 과학자들이 휴대폰 장기간 사용 시 인체에 미치는 위험 여부를 규명하기위해 공동으로 대대적인 연구에 착수한다고 8일 영국 인디펜던트지의 유명한 환경 기자 조프리 린이 보도했다. 휴대폰 장기 사용이 과연 뇌종양과 알츠하미머병 그리고 파킨슨병 등을 유발하는지 철저히 밝혀내겠다는 것이다.

영국, 덴마크, 스웨덴 과학자들로 1차 연구팀을 구성하고 점차 유럽 여러 나라들로 참가 연구팀을 넓혀 20만 명이 넘는 휴대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장기간 이들을 추적하여 신체에 무슨 변화가 일어나는지 일일이 확인할 계획이며 영국은 정부와 휴대폰 제조사들이 310만 파운드의 연구비를 지원할 것이다.

영국 이동통신과 보건연구 프로그램의 후원을 받는 런던 소재 임페리얼 대학 연구진은 영국 휴대폰 사용자들 중 90,000명을 선택해 그들이 수년간 휴대폰을 사용했을 때 신체에 어떠한 변화가 오는지 이들을 장기간 추적, 조사할 예정이다.


과학자들은 특정 암이 발병하는 데는 적어도 10년이 걸리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극히 소수 만이 연구 대상이 돼 휴대폰 관련 발병 사례가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들은 결국 휴대폰으로 인한 건강 피해 가능성에 관한 그간의 연구 보고들이 장기간에 걸쳐 사용자들을 확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혀 정확하지 않고 중요하지도 않은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인디펜던트지는 10년 이상 휴대폰을 귀 쪽에 대고 사용한 사람이 뇌종양에 걸릴 확률이 보통 사람의 2배라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일찍이 휴대폰의 건강 피해 가능성을 경고해온 영국 전자기 방사선 연구 트러스트 회장 마이크 벨은 이번에 착수하는 새 연구가 국민 보건과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획기적인 약진이라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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