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에 영양가 많은 곤충들을 포함시키자


기름에 튀긴 메뚜기나 삶은 누에 번데기를 먹는 것처럼 개미나 딱정벌레 그리고 귀뚜라미 같은 곤충들도 풍부한 영양가를 지닌 훌륭한 식품이니 음식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고 2일 디스이스런던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113국에서 1,700종의 벌레들을 먹고 있는데 과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곤충들이 겉모습은 흉측하지만 다른 식용 동물들처럼 건강에 아주 좋다는 것을 규명했다.

건조된 일부 곤충들은 같은 양의 생고기나 물고기보다 단백질이 2배나 들어있고 일부 곤충들은 불포화 지방과 비타민 미네랄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이 다수 함유되어 있으며 맛을 테스트 한 결과 불개미는 흰 콩 같이 살짝 튀기면 아몬드 맛이 난다.


메뚜기는 새우 같은 맛인데 익히면 새우처럼 붉은 색으로 변한다. 큰 물 딱정벌레는 가슴 살이 멜론이나 사과 같은 맛이 나며 귀뚜라미는 말리면 해바라기 씨 같은 맛이 난다.

이같은 실험 보고서는 올해 초 유엔식량농업기구(UNFAO)가 곤충들을 식용으로 먹을때 어떤 맛이 나고 영양가는 어떤지에 관해 토론회를 열면서 공개됐다.


UNFAO 관계자 패트릭 더스트는 곤충들을 먹는 것이 습관화되려면 곤충을 먹을 때 쳐다보지 않는 방식으로 먹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곤충을 식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자연보호에도 도움이 되는데 예를 들어 태국에서는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메뚜기 떼를 소탕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어떻게 메뚜기를 잡아 맛있게 요리해 먹는지 요리책을 배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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