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을 딛고 재기한 조랑말 몰리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가 간행한 <조랑말 몰리>는 북아메리카산 승용마 애팔루사종 조랑말 몰리의 불행과 재활 과정을 상세하게 다룬 감명 깊은 실화 도서이다.

조랑말 몰리는 태풍 카트리나가 남부 루이지애나 해안을 강타했을 때 주인을 잃고 조난됐다가 극적으로 구조돼 세인트 로즈의 케이 해리스씨가 경영하는 조랑말 농장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농장에 함께 사는 사나운 핏불테리어의 공격을 받아 아래턱이 찢기고 배와 네 다리 등 전신에 심한 상처를 입고 사경을 헤맨다. 다행히 사고 순간을 목격한 케이의 응급처치와 그의 친구인 말 전문가 앨리슨 바카 박사의 도움으로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수의병원에서 치료를 받지만 그의 오른쪽 다리는 감염으로 인해 무릎 아래를 절단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


케이 해리스의 몰리에 대한 집착과 사랑에 탄복한 수의병원 러스틴 무어 박사는 몰리의 다리를 절단하고 의족을 착용시키기로 결정한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몰리에게는 특별히 제작된 의족이 끼워졌다. 드디어 몰리가 의족을 착용하고 당당히 버티고 서는 감동의 순간이 왔다.


이제 몰리는 불행을 딛고 꿋꿋하게 재기하는 뉴올리언스의 상징이 되고 모든 시민들에게 영감과 희망을 주는 감동의 주인공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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