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의 괴 민물고기 악어 동갈치


미국 남동부 지방 강어귀와 완만한 늪지대에 서식하는 악어 동갈치는 악어 머리에 백상어처럼 두 줄의 날카로운 쌍 이빨을 가진 육식 대어로 최고 12피트(3미터)까지 자라는 고대어의 방사형 지느러미를 지닌 괴상한 물고기이다.



텍사스,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등지에 사는 북미에서 가장 큰 민물고기 악어 동갈치는 갈색이나 올리브색에 다이아몬드형의 에나멜 질감 비늘로 몸을 싸고 있는데 오래전 북미 원주민들은 이 비늘을 장신구로 사용했다.


중량이 최소 100파운드 이상인 앨리게이터 가아는 300파운드가 넘는 괴물들도 발견되는데 1951년 리오그란데 강에서는 327파운드 짜리가 잡혀 세계 기록에 올랐다.


무척 공격적인 악어 동갈치는 행태 역시 악어와 유사해 평소 강어귀 갈대숲이나 물 속 수초 사이에 숨어 있다가 지나가는 물고기를 주로 잡아먹고 사는데 이따금씩 물에 떠 있는 새들까지도 잡아먹는다.


극히 드물지만 수영하는 사람들을 공격해 상처를 입힌 경우도 보고됐으며 악어 동갈치는 부레가 목구멍에 붙어 있어서 호흡하려고 수면으로 올라왔다가 인간이 던진 작살이나 낚시용 화살에 맞거나 릴낚시로 잡힌다.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주에서는 동갈치 전문 식당들도 있는데 고기 맛은 보통 물고기와 다를 바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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