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개구리를 갈아 만든 비아그라 주스


페루에서는 남성 정력 강화에 좋다는 천연 동식물 혼합 주스 '엑스트락토 데 라나'가 도시 곳곳 노점에서 판매된다.



'페루의 비아그라' 라고 불리는 이 건강 주스는 놀랍게도 주재료가 산 개구리다.


페루인들은 이 개구리 주스를 정력 강화뿐만 아니라 천식과 기관지염 그리고 기력쇠약 등 질병을 치유하는데 효험이 뛰어나다고 예로 부터 믿어 왔다.


주스가 특별히 정력제로 알려진 것은 성욕을 촉진시키는 마카 라는 남미 특산 식물 잎사귀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수도 리마에 있는 시장 노점에서 개구리 주스의 제조 과정을 목격한 여행객의 증언에 따르면 제일 먼저 손님이 노점상 수조에 가득 찬 개구리들 중 원하는 개구리들을 여러 마리 고르면 점원이 개구리를 수조에서 꺼내 탁자에 머리를 내리쳐 죽이고 껍질을 벗긴 후 여러 마리를 믹서에 넣고 갈아버린다.


그 다음 끓인 흰 콩 스프와 꿀, 생 알로에 베라, 그리고 마카 잎사귀를 믹서에 넣고 간다. 이렇게 제조된 따끈하고 맛있는(?) 엑스트락토 데 라나는 큰 커피 잔에 부어 바로 손님에게 제공된다.



혐오 식품 또는 몬도가네로 가십에 종종 등장하는 페루의 엽기 음료 개구리 주스~


하지만 페루인들 가운데는 건강과 보신을 위해 아침저녁으로 이 개구리 주스를 커피처럼 즐겨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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