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동자를 보면 거짓말을 알 수 있다



(그림설명: 영화 니고시에이터의 한 장면)

미국의 심리학자들과 사법기관 수사관들은 범죄 용의자들을 심문할 때 그가 진술하면서 움직이는 눈동자를 추적하고 그가 진실을 말하는지 아니면 거짓 증언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같은 사례는 인간의 안구가 두뇌와 연결되어 있어서 상대가 무언가를 질문할 때 두뇌가 기억을 되살려 대답을 하는지 아니면 거짓으로 이미지를 창작을 해서 응답하는지 그의 눈동자가 이동하는 패턴을 분석해 초기 단서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이 방법은 거짓말 탐지기처럼 과학적으로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심리학자나 수사관들이 용의자와의 첫 대면 시 상대의 신뢰성을 검증하는데 사용된다.

1998년에 개봉된 영화 [니고시에이터]에서 주인공 새뮤얼 잭슨이 상대를 심문하며 그가 사실을 말하는지 확인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근래 드라마나 영화에 이따금씩 이런 소재가 등장한다.



(그림설명: 눈을 보면 알 수 있는 거짓말)

신경 언어 프로그래밍(NLP)을 통한 비언어적인 통신 기술의 전문가인 미국의 심리학자 리처드 밴들러와 미군 정보국 및 중앙정보국 출신 철학 및 심리학 학자 존 그린더 박사는 눈을 통해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는 시각적 접근 기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오른손잡이를 기준으로 상대에게 질문했을 때 눈동자가 오른쪽 위로 이동하면 상대가 무언가를 시각적으로 창작하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상대에게 '보라색 들소를 상상해 보라' 라고 말했을 때 눈동자가 이동하는 위치다.

대답하는 이가 눈을 왼쪽 위로 움직이면 이는 시각적으로 기억을 되살리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처음 소유한 자동차가 무슨 색인가?' 등의 과거를 실재 회상해 답변해야 하는 사항을 물었을 때 눈동자가 이동하는 위치다.

대답하는 이가 눈을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이는 청각적으로 거짓 이미지를 창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전혀 들은 적이 없는 최고음을 마음속으로 내보라고 했을 때 눈동자가 이동하는 위치다.

눈동자가 왼쪽으로 움직이면 이는 청각적으로 과거 기억을 되살리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어머니 목소리를 기억해보라고 했을 때 이동하는 위치다.

눈동자가 오른쪽 밑으로 향하면 이는 후각적으로 진짜 과거 기억을 되살리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모닥불이 타는 냄새를 기억해보라고 말했을 때 눈동자가 이동하는 위치다. 또한 눈이 왼쪽 밑으로 향하면 이는 상대가 마음속으로 독백하고 있을 때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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