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이 인근에 있는 다른 은하를 공격했다


2007년 12월 17일 미 항공우주국이 2002년 4월 30일 여러 천체 관측 소스를 통해 포착된 3C321 뱀자리 성운 시스템에 위치한 블랙홀이 근처를 지나가는 거대한 은하를 강력한 제트 에너지를 발사해 파괴하는 기이한 이미지 파일을 공개해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낳았다.

지구에서 14억 광년 떨어진 뱀자리 성운 은하 시스템을 찬드라 X레이 망원경, 허블우주망원경, 스파이처우주망원경, VLA망원경, 메르린 전파망원경 등으로 13시간 관측하여 재구성한 이미지를 분석한 나사 과학자들은 거대한 블랙홀에서 일직선으로 발사된 제트 에너지가 고무호스에서 물이 나가는 것처럼 뻗어 인근을 지나는 다른 은하를 모서리로 부터 파괴해 소멸시키는 희한한 광경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과학자들은 이 같은 블랙홀 현상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다른 은하에 발사된 제트 빔은 고에너지 입자들과 자기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엄청난 양의 X-선과 감마선 등 방사선을 방출했으며 그 속도가 빛의 속도에 가깝다고 말했다. 또한 작은 은하 속의 수천 개 행성들이 이 공격으로 파괴돼 만일 행성들에 생명체가 존재했다면 모두 멸종됐을 것이라고 한다.

이번에 발견된 두 은하는 서로 약 2만 광년 떨어져 있어 우리 은하의 중심에서 지구까지의 거리와 비슷하다며 만약 우리 은하의 중심부에 이런 블랙홀이 있어 이번 경우처럼 85만 광년 거리까지 뻗어나가는 가공할 제트 빔으로 태양계가 공격받는다면 이 행성들처럼 일순간에 태양계 모든 행성들이 절멸되고 말 것이라고 학자들은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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