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 고등어를 잡아먹다 죽은 그레이트 스왈로우


카리브 해 그랜드 케이먼 해상에서 자신의 몸보다 4배나 큰 물고기를 잡아먹다가 기괴한 상태로 죽은 블랙 스왈로우 심해어가 발견돼 화제가 됐다.

어부 라이트는 조업 중 기이한 물체가 근처 수면 위에 떠 오른 것을 발견하고 끌어 올려 자세히 보니 그레이트 스왈로우 라는 열대 심해 블랙 스왈로우가 너무 큰 물고기를 삼켰다가 복부가 터져 죽은 사체였다.

몸길이가 불과 7.5인치(19cm) 밖에 안 되는 그레이트 스왈로우가 34인치(86cm)가 넘는 뱀 고등어를 잡아먹었다가 창고치를 닮은 고등어 머리가 내장을 뚫고 나오는 바람에 함께 죽은 것으로 보였다.

처음 발견했을 때 자기 눈을 의심했다는 라이트는 방금 죽은 것으로 보이는 물고기들이 과학자들 연구에 도움이 될 것 같아 환경청에 전달했다.

과학자들은 그레이트 스왈로우는 수심 1,500미터 심해나 뜨거운 열대 심해에서 서식하는 어족으로 자기보다 큰 먹이를 잡아먹기 위해 복부가 3배 이상 늘어나는 특성이 있는데 창꼬치와 유사한 4배 이상 크고 공격적인 뱀 고등어를 어떻게 삼켰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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