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으면 죽는 공포의 문자메시지


2007년 3월 29일 인도의 영문 일간지 그레이터 카슈미르지는 무선 전화 가입자들 사이에 돌고 있는 '미지의 특정 전화번호로 부터 전송되는 문자 메시지를 받아보는 휴대폰 사용자는 즉시 죽는다' 는 공포스러운 괴담에 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서 적어도 50명이 '00008888XX, 00001110XX, 01155000XX, 00088888XX, 000099999XX, 00888800XX, 00044000XX.' 전화번호에서 보내는 문자 메시지(SMS)를 받고 원인모르게 급사했다는 괴담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받으면 죽는 문자메시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이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람들은 괴 문자메시지에 인간에게 감염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있어서 문자를 보는 순간 죽는다는 소문이 두려워 사실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통신 당국에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같은 괴담으로 인해 인도 전역에서 많은 가입자들이 휴대폰 사용을 중단했는데 비르 바그흐에 사는 주민 자리나 아크흐터는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족으로 부터 그같은 괴담을 전해듣고 휴대폰을 더이상 안쓴다고 말했다.

일부 주민들은 괴 전화번호가 때로는 육성인데 이를 받는 사람은 죽을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레이터 카슈미르지에 전화로 문의해 사실을 해명해줄 것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당국으로 부터 공식적인 발표가 없어서 더 걱정하고 있다는데 그레이터 카슈미르와 인터뷰한 스리나가르의 아파둘 무즈타바 경찰서장은 이 괴담에 관해 문의를 너무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무선 통신회사 텔레콤 당국자는 괴담으로 인해 공포에 떨지 말라고 조언하며 휴대폰에 누군가 폭발물을 붙여놓지 않은 이상 사람에게 위험하지 않다고 해명했다. 또한 그같은 괴담이 TV를 보다 죽는다는 것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는데 그는 누군가 TV에 폭발물을 설치하지 않는 이상 사람이 TV를 보다 죽는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문자 메시지로 인해 인간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감염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는데 IT 업계에서 말하는 바이러스는 컴퓨터에 손상을 주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명칭일 뿐이지 인간에 감염되는 생물학적 병균 바이러스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 수사관은 이같은 괴담이 전화회사들과 이해관계가 있는 특정인들이 퍼뜨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 이유로 누군가 최근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는 휴대폰을 사람들이 포기하게 만들어 유선전화를 계속 사용하길 기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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