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모어 지뢰에 카메라를 부착한다


50여년전 개발된 대인용 클레이모어 지뢰는 650g의 플라스틱 폭약을 사용해 700개의 볼 베어링들을 전방으로 발사하여 침투하는 적을 섬멸하도록 디자인됐는데 이는 인계철선을 설치해 적이 건드리면 폭발하게 하거나 격발장치를 전선으로 연결하여 원하는 순간에 수동으로 폭파시킬 수 있다.


폭파시 60도 아크로 100m 거리에 있는 모든 물체를 타격하도록 디자인된 클레이모어는 인계철선을 사용할 시 작전 지역을 지나가는 동물이나 악천후때 강풍으로 휘날리는 물체들이 건드려도 폭발해 매복중인 아군의 위치를 노출시킬 위험이 있다.

또한 격발장치를 사용할 시 전 부대원들이 졸음오는 밤이나 이른 새벽에 전방에서 언제 접근할지 모르는 적에 대비해 어둠을 주시하는 야간 경비병에 의존해야 하며 적의 출현시 적절한 순간을 예측해 지뢰를 폭파시키는 것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최근 매크로스위스社는 격발장치를 휴대한 병사가 낮이나 깜깜한 밤에 이동하는 물체를 정확히 감지, 식별하고 적시에 폭파시킬 수 있도록 클레이모어 지뢰를 위한 적외선 모션센서 비디오 카메라를 개발했다.


이 카메라 장치는 클레이모어 지뢰 위에 쉽게 장착돼 모션 센서를 통해 전방에 이동하는 물체가 있으면 경보와 함께 모니터로 영상을 전송하여 격발장치를 휴대한 병사가 빠르고 정확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장치는 적이 감지된 지점의 GPS 좌표도 알려줘 정확한 포격이 가능하게 해주며 전방에 나타난 사물의 녹화까지도 가능해 야간 경비병의 책임있는 경계 근무를 보장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대인지뢰금지협약에 따른 기존 지뢰들의 무차별, 무제한 살상 위험을 제거하고 군사 작전시 보다 강력한 방어전력을 유지케 하는 클레이모어식 지뢰에 부착하는 값싸고 쉽게 사용하는 이 카메라는 여러가지의 이점으로 앞으로 세계 여러나라에서 개발해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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