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 고양이가 스컹크의 대리모가 됐네?


북미주와 유럽의 개인주택들 가운데는 애완용 개나 고양이들의 집 안팍 출입을 위해 현관이나 부엌문 밑에 작은 동물 전용 통로를 만들어줘 자유롭게 바깥 출입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고양이는 외출했다가 집 근처 숲에서 너구리나 코요테 등 큰 야생동물과 마주치면 재빨리 피하지만 작은 들짐승들을 만나면 본능적으로 사냥하려고 하는데 고양이들은 때때로 스컹크와 마주쳐 심한 악취가 나는 누런 분사액를 머리나 전신에 맞고 악취를 풍기며 집으로 돌아올 때가 있다.

고양이 주인은 스컹크의 분사액을 맞은 고양이가 혹시 물리거나 할퀸 상처가 없는지 검사하고 냄새 제거를 위해 여러차례 고양이를 세척해야만 된다.

몸에 상처가 있으면 즉시 가축병원에 데려가 공수병 예방주사를 맞아야 하고 액체를 맞은 고양이 눈이 빨개져 고통스러워 하면 가축병원에서 치료해야 된다.

이처럼 고양이들에게는 스컹크가 최악의 적수인데 최근 5 마리의 새끼를 낳아 막 젖을 뗀 어미 고양이가 어미 스컹크에게 버림받은 새끼 스컹크들을 헌신적으로 잘 기르고 있어서 화제가 됐다.


캐나다 앨버타주 스리 힐스에 있는 구주 동물농장에 사는 어미 고양이 미스티는 농장에 사는 어미 스컹크가 새끼 6마리를 낳고 기르는데 관심을 두지 않고 버리자 새끼 스컹크들을 대신 기르기 시작했다.


미스티는 5마리의 새끼들을 돌보며 스컹크 6마리에게 젖을 먹이며 돌봐주기 시작했는데 미스티의 새끼 고양이들도 스컹크 새끼들과 잘 지내고 있다.


고양이가 스컹크를 기른 사례는 과거에도 여러차례 있었는데 사진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어미 고양이들이 새끼 스컹크들의 대리모가 되어 기특하게 세심히 돌봐주고 헌신적으로 젖을 먹여 잘 키우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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