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용 마이크로 로봇이 곧 출시된다?


슈링킹 머신에 의해 크기가 작아져 사람들의 몸 속을 돌아다니는 공상과학 영화 [이너스페이스]에 나오는 로봇을 연상시키는 의학용 마이크로 로봇을 만들고 있는 기계공학 교수가 있다.

호주 모내쉬 대학교의 기계공학부 제임스 프렌드 박사는 크기가 250 미크론으로 인간의 머리카락 두 가닥를 합친 것 만큼 작은 초미니 로봇을 개발중인데 최근 그는 소금 결정체 크기의 리니어 모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프렌드 박사의 연구진은 호주연구위원회로 부터 30만불을 지원받아 올해 말에 원형 마이크로 로봇을 만들고 2009년까지 제작을 완료할 것이라고 하는데 혈전 제거 기구인 '메르시'와 흡사하게 주사기로 체내에 주입되는 이 로봇은 놀랍게도 대장균(E.coli)의 플라젤라 같은 프로펠러 추진력으로 혈관에서 이동하도록 디자인됐다.

수술이 힘든 뇌졸증, 색전증 등과 혈관 질병들, 그리고 심장을 포함한 모든 내장 속을 박테리아 처럼 돌아다니며 손상된 신체 부위를 치료할 프렌드 박사의 로봇은 주사기를 통해 몸 밖으로 빠져나오도록 디자인됐는데 이는 리모컨으로 원격조종될 것이라고 한다.


세계에는 프렌드 박사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이스라엘 등 여러 나라들이 유사한 의료용 마이크로/나노 로봇들을 개발하고 있어서 앞으로 질병 치료와 건강 증진에 마이크로 로봇들이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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