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작은 초경량 쌍발기


프랑스의 항공 엔지니어 미셸 코롬방이 디자인한 비행기 크리-크리는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쌍발기다. 크리-크리는 불어로 '귀뚜라미' 인데 이는 디자이너 딸의 별명이라고 한다. 그는 1971년 아주 작고 경제적이며 곡예비행에도 적합한 모델을 디자인했는데 두개의 엔진값을 포함해 1천불 미만의 돈으로 제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날개폭이 16피트 밖에 안되고 동체의 길이가 12피트 10인치를 조금 넘는 크리-크리 1인승 쌍발기는 1973년 7월 19일 파리 근처 비행장에서 시험 비행에 성공한 이래로 현재 150대 이상이 전세계에서 등록돼 운행중인데 프랑스가 110대, 미국이 20대 이상 보유하고 있고 영국, 독일, 캐나다가 뒤따른다.


크리-크리는 개인이 집에서 조립 생산할 수 있도록 전 부품을 판매하는 킷트 비행기로 항공기 기술자 라면 직접 만들 수 있다. 때문에 제작자의 기호에 따라 비행기 마다 엔진도 다르고 각종 계기나 부품들로 다른 것이 특징이며 단발 2인승으로도 제작돼 사용되고 있다.


미셸 코롬방은 더이상 공식적으로 비행기를 디자인하지 않지만 친구들이나 개인 제작자들의 요구시 새 모델 디자인을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크리의 최고 속도는 시속 115마일이지만 최근 프랑스의 유명한 파일롯 니콜라스 샤몬트가 크리-크리에 두개의 제트 엔진을 장착해 최고 속도를 시속 150마일(240km)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샤몬트에 따르면 그의 비행기는 제트 엔진을 한개만 사용해도 시속 100마일(160km)로 비행할 수 있다고 하는데 크리-크리는 앞으로도 계속 개인들에 의해 개량되고 기술혁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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