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떳다 감았다 하는 그리스도?


체코의 한 골동품 화랑에 걸려있는 그리스도 성화 한 점에 온 나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로이터뉴스가 21일 필젠발로 보도했다.

필젠 시내에서 수공예품 화랑을 경영하는 골동품상 올드리히 클리마에 의하면 자신이 구입해 소장하고 있는 작가미상의 150년된 그리스도 유화 초상화 한 점이 감고있는 눈을 뚜렷하게 뜨는 미스터리한 초현상을 보여 이 소식을 듣고 전국에서 사람들이 화랑에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화랑에 전시한 그림을 본 모든 사람들은 그림에 무언가 깊은 의미가 있다는데 동의하지만 각기 서로 다른 해석을 하고 있다. 어떤 이는 그림이 천사와 마귀, 두 형상을 묘사했다고 주장하고 어떤 이들은 그림 앞에서 무서운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며 소장가 클리머 같이 아주 포근한 느낌이 든다는 사람들도 있다.

빛의 조화인지 어떤 영적인 역사 인지 모르나 그림을 가까이 다가서며 주시하거나 점점 물러서면서 눈동자를 보면 어느 한순간 눈을 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클리마는 작가의 제작 목적을 알 수 없지만 신비한 그림이라며 450불 정도면 팔겠다고 한다. 사서 집에 걸어놓으면 성자가 당신을 늘 지켜볼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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