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비를 엉덩이로 그렸다구?


자신의 엉덩이에 물감을 묻혀 화폭에 찍는 별난 기법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괴짜 화가가 있다. 필명은 스텐 머머. 그의 유명한 튤립과 나비 등 작품들이다.


그는 공개 장소나 동영상 등에 늘 검은테 안경에 고무 코와 가짜 수염으로 변장하고 등장해 많은 네티즌들과 팬들이 그가 누군지 몹시 궁금해 했는데 최근 정체가 밝혀지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는 화제의 인물이 됐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체스터 카운티의 모나칸 고등학교에서 인기 미술교사로 근무하는 스티븐 머머로 확인된 그는 최근 학교 당국이 그의 기괴한 대외 작품 활동이 학생들에게 좋지않은 영향을 주며 교사의 품위를 손상했다는 이유로 징계조치해 곤경에 처했으나 다행히 학교수업은 계속 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학교 이사회의 청문회가 다음 달에 열려 그가 학교의 어떤 방침과 시스템을 위반했는지 따져볼 계획이라고 하는데 화가의 사적 작품 활동과 표현의 권리, 자유, 그리고 교사로서의 책무와 처신 문제를 놓고 어떤 결론이 날지 세계인들이 관심있게 스텐 머머 사건을 지켜보고 있다.


[이곳을 누르면] 스텐 머머가 2003년 10월 23일 테크 TV에 변장하고 출연해 엉덩이로 그림을 그리는 시범을 보이는 동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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