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만 앙상한 패션 모델들


지난달 브라질의 모델 아나 카롤리나 레스톤 마칸(21)이 거식증으로 인해 사망한 후 인터넷에는 '거식증으로 뼈만 앙상하게 남은 패션모델들' 이라는 제목의 깡마른 흉한 모델사진들이 급속도로 퍼졌다.


패션쇼에서 촬영했다는 사진들을 본 네티즌들은 이렇게 마른 사람들이 어떻게 모델 활동을 하는지 놀랐는데 일부 네티즌들은 실제 모델들 모습과 다르다며 사진이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심하게 말라 보이게 변조됐다고 주장했다.


그 후 네티즌들은 등장 모델들의 사진 원본을 찾아 변조됐다고 주장하는 사진들과 실제 모델들 사진을 비교했는데 두 사진이 크게 차이없고 역시 마른 것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시는 시 협찬 웨딩드레스 패션쇼에 지나치게 마른 모델은 무대에 서지 못하도록 조치했는데 시청은 모델들이 너무 마르면 본인 건강에 안좋은 것은 물론이고 다른 여성들에게도 좋지않은 영향을 준다며 옷 사이즈가 38이 안되는 여성은 패션모델에서 제외시켰다.


이같은 조치는 유럽의 다른 나라들에서도 시행되기 시작했는데 아나 카롤리나 레스톤 마칸의 죽음 이후 인터넷에 퍼진 마른 모델들의 사진에 대해 네티즌들은 누가 사진을 변조했는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가 모델 사진들을 더 흉하고 심각하게 변조해 여성들과 세계인들에게 지나친 다이어트 행위로 인한 거식증 위험을 경고하고 깡마른 모델을 선호하는 패션업계의 각성을 촉구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았나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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