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펠리컨이 비둘기를 통채로 삼켰다?


2000년대 초부터 토픽 뉴스에 바다에서 어류를 잡아먹고 사는 펠리컨들이 이따금씩 내륙 깊숙한 지점에 나타나 달리는 차와 충돌하거나 아스팔트에 내리다가 다치는 등 이상한 행태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바다가 아닌 엉뚱한 내륙에서 아무것도 먹지못해 탈진 상태로 발견되거나 부상당한 펠리컨들이 야생조류 구조센터 신세를 지는 일이 발생한 이래로 유럽과 북미주에서는 펠리컨들이 비둘기와 토끼 등 작은 새들과 날짐승들을 산채로 잡아먹는 장면이 주민들에게 목격됐기 시작했는데 펠리컨 부리 주머니 안에 들어간 동물들이 바로 죽지 않아 목격자들에 의해 카메라나 비디오 카메라에 촬영되고 있다.

최근 영국 런던의 세인트 제임스 공원에서는 공원에 사는 펠리컨 5 마리중 한 마리가 근처에 있는 비둘기에게 접근해 전혀 경계하지 않는 비둘기를 통채로 잡아먹는 광경이 관광객들에게 목격됐는데 펠리컨은 무려 20분 동안 비둘기를 부리 안에 넣고 흔들다가 마침내 삼키고 말았다.

사람들은 비둘기가 펠리컨의 뱃속에 들어갈때 까지 살아서 요동치는 살벌한 광경을 목격하고 놀랐는데 조류전문가들은 펠리컨들이 본래 어류만 먹는데 새를 잡아먹은 것은 무척 희귀한 일이라고 말했다.

펠리컨들의 이상한 행태가 목격된 미국에서 조류전문가들은 아마도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먹이를 찾을 수 없자 내륙으로 날아든 것 같다며 펠리컨들이 내륙에서 어류를 찾을 수 없어 새나 다른 육지 동물들을 잡아먹는 것은 자연 생태계에 점차 변화가 일어나는 일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세계에서 목격되는 펠리컨들의 기이한 행태 처럼 네델란드에서는 평소에 작은 물고기들과 개구리, 쥐 만을 잡아먹던 왜가리가 토끼를 잡아먹어 주민들을 경악케 했는데 토끼를 잡은 왜가리는 입에 문 토끼가 마구 요동치자 이를 50m 떨어진 도랑으로 날아가 익사시킨 후 삼켜버리고 말았다.

많은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이처럼 생물들의 생태계에 변화가 오는 것에 대해 무척 우려하고 있다.







(c) 웹진 괴물딴지 1999-2010.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