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절경은 벼랑을 건너뛰어야 찍는다


최근 인터넷에는 미국의 유명한 관광명소 그랜드캐년에서 최고 절경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죽음을 무릅쓰고 아슬아슬한 벼랑 사이를 뛰어넘어야만 한다며 죽음의 스팟에 도전하는 사진작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사진 장면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거주하는 전문 사진작가 찰스 제이콥스가 죽음을 무릅쓰고 1천 피트 깊이의 벼랑을 뛰어넘어 아무도 촬영하지 못한 절경 사진을 촬영하고 다시 벼랑을 뛰어넘어 자동차가 주차된 지점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사진 한 컷을 촬영하기 위해 그런 위험한 모험을 할 사진작가가 있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며 포토샵으로 합성한 것이라고 비평했는데 문제의 사진에 등장한 장소와 뛰는 사람은 합성이 아니고 그같은 장소가 그랜드캐년의 한 공식 전망대 근처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확인됐다.


위 사진은 전망대에서 촬영한 사진인데 사진작가가 암벽 사이를 건너뛴 것은 사실이지만 사진 설명과는 달리 문제의 지역은 벼랑이 아니고 밑이 절벽이 아니라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는 바닥이 있어서 전혀 위험하지 않은 곳이며 단지 사진 트릭으로 그가 목숨을 걸고 벼랑을 건너뛴 것 처럼 연출한 것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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