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에 숨겨진 음모?


2006년 3월 6일 (현지시간 5일)에 열린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두가지 기이한 해프닝이 발생해 화제가 됐다.

첫째는 최고 감독상을 시상하러 나온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부회장이며 인기 배우인 톰 행크스가 무대로 나오면서 누군가를 향해 심한 욕을 한 것이다.

시상식이 끝나자 네티즌들은 톰 행크스가 왜 그같은 돌출 행동을 했는지 알 수 없어 열띤 토론을 벌였는데 당시 무척 화가 난 것 처럼 보인 톰 행크스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한 AMPAS 부회장이기 때문에 행사 진행 요원들이 그를 열받게 할 이유가 없었다.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무대에 나올때 등장 음악으로 그가 80년대 출연했던 걸작 코미디극의 주제곡인 빌리 조엘의 노래를 연주하기로 사전에 연출자와 합의했는데 누군가 예고없이 포레스트 검프 테마를 연주해 격분하여 그같은 불미스러운 언동을 했다고 설명하는데 누가 막후에서 그러한 영향력을 행사해 톰 행크스를 열받게 했는지는 규명되지 않았다.

두번째 기이한 해프닝은 오리지널 송 부문 상을 랩그룹 '쓰리식스 마피아'가 수상한 것인데 단순한 힙합도 아니고 갱스터랩을 하는 랩 그룹이 아카데미상 후보에 추천되고 오스카상을 수상한 것은 아카데미 사상 유래없는 일이어서 많은 사람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쓰리식스 마피아는 '3개의 6 마피아' 즉 '666 마피아'로 풀이되는데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날은 세계 표준시간(GMT)으로 2006년 3월 6일이었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날짜(03/06/06)와 시간(마운틴 타임 오후 6:00)은 (03/06/06-6:00pm)로 쓰리식스 마피아의 이름처럼 숫자 6이 3번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쓰리식스 마피아는 음반에 루시퍼를 찬양하는 문구를 집어넣어 논란을 빚은 그룹이기도 한데 그들의 노래 '스테이 플라이' 에는 '당신은 신이고 당신은 왕입니다' 라는 말이 계속 반복되는 코러스 끝에 누군가 '루시퍼' 라고 말해 '당신은 신이고 당신은 왕입니다, 루시퍼' 라는 말이 선명하게 들려 논란을 빚었다.

열흘전 100년만에 한번 오는 6월 6일(06/06/06)이 지나갔는데 이번 3월에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은 누군가 루시퍼를 상징하는 이 날을 축하하기 위해 쓰리식스 마피아에게 오스카상을 수여했을 것이라는 황당한 음모론 까지 등장하며 토론에 열을 올렸다.

[이곳을 누르면] 톰 행크스가 시상하러 나오면서 욕을 하는 장면을 볼 수 있고 [이곳을 누르면] 쓰리식스 마피아의 노래에서 루시퍼를 찬양하는 부분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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