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도 술에 취해서 비틀거리네~


코끼리, 원숭이, 멧돼지 등 동물들이 인간들 처럼 알콜 성분을 섭취하고 만취돼 비틀거린다.

이 동영상은 영화 '부시맨' 으로 잘 알려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제이미 유이스 감독이 제작해 1974년에 개봉한 다큐멘타리 영화 '동물들은 아름다운 사람들(Animals are Beautiful People)' 중 재미난 한 장면이다. 야생 동물들이 술나무로 불리는 마룰라 나무에 모여들어 자연발효돼 알콜 성분이 듬뿍 담긴 마룰라 열매를 실컷 먹고 만취가 돼 비틀거리며 돌아간다.

당도가 높고 비타민 C가 풍부하며 기름 성분을 함유한 마룰라 열매는 잘 익으면 저절로 발효되어 향긋하고 달콤한 알콜로 변해 떨어지는데 동물들이 이때를 기다렸다가 나무로 모여든다. 동영상을 보면 먹고싶어 조급한 코끼리가 열매가 미쳐 떨어지기도 전에 나무를 계속 들이받고 흔들어 열매를 떨어뜨리는데 그통에 나무에 올라가 열매를 따먹고 있던 원숭이들이 나무에서 떨어진다.

야생에서 발효된 마룰라 열매를 먹으며 취하길 좋아하는 동물들중 술이 가장 센 동물은 코끼리들로 그 이유는 코끼리가 평소에 가장 많은 양의 물을 마시기 때문이라고 한다.

동물들이 비틀거리며 걷는 폼이 만취된 술꾼 모습을 닮았다. 마룰라 열매는 술로 제조돼 아마룰라 크림이라는 칵테일주로 판매되고 있다.

[이곳을 누르면] 비틀거리는 동물들의 동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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