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의 새로운 신들 이라니~


최근 미국의 유명 월간 잡지 뉴스맥스는 '헐리우드의 새 신들'이라는 제목으로 헐리우드의 새로운 종교 발흥과 세계적인 스타들의 신흥종교로의 개종 및 그들의 적극적인 종교운동 등에 대해 다뤘다.

베스트셀러 저술가이자 저명한 법학교수이며 저널리스트인 제임스 L 허센 박사의 글로 이미 여러차례 헐리우드 스타들과 이들의 정치성향에 대해 풍자적인 일침을 가한바 있는 뉴스맥스는 이번에는 헐리우드를 흔들고 있는 신흥 종교 사이언톨로지와 카발라를 주제로 다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허센 박사는 톰 크루즈와 마돈나 같은 많은 톱 스타들이 그들의 전통적인 종교를 외면하고 사이언톨로지와 카발라 같은 새 신앙을 받아들이고 영향력있는 정치가들과 사회 저명인사들이 신흥 종교로 개종함으로서 수백만 신도를 새 종교로 끌어들이며 교세가 급신장하고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얼마전 '우주전쟁'을 홍보하는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다고 말한 톰 크루즈에게서 SF소설가 출신 사이언톨로지 창시자 론 허버트가 주장하는 테탄 외계영혼 교리를 떠올리게 되고 니콜 키드만과의 이혼, 브룩 실즈와의 설전, 케이티 홈스와 결혼 등 사이언톨로지와 관련된 연이은 사건으로 토픽을 계속 생산하는 그가 그같은 뉴스를 통해 선교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헐리우드는 신흥 종교의 온상이 되고 있어

마돈나 역시 전통적인 카톨릭 신앙을 최근 유대주의 근본 분파 신앙인 카발라로 개종한 후 랍비 베르그 가족의 카발라 센터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종교운동에 나서 인기가수 브리트니 스피어를 카발라 신도로 전도하고 뉴욕에 카발라 교육센터를 건립하고 카발라 센터에 거액을 희사하는 등 카발라 전파에 열성을 보이고 있는데 얼마전 16세기 카발라의 현자, 이삭 루리아 랍비에 관한 신곡 '이삭' 음반 문제로 이스라엘의 극단적 정통교파 랍비들의 비난을 받은 일로 또다시 세계 토픽에 올랐고 마돈나, 브리트니, 데미무어와 에쉬톤 커쳐 등 스타들을 통해 카발라가 급속도로 세상에 전파되고 있다.

멜 깁슨의 ' 그리스도의 수난' 이 얼마나 신흥 종교의 핫 스팟이라는 헐리우드의 이미지를 도와주고, 또한 안티 그리스도적인 '다빈치 코드'에 왜 톰 행크스 같은 톱스타가 출연하는지, 왜 헐리우드 스타들은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옷장 깊숙히 숨겨야만 하는지를 허센 박사는 지적하고 있다. 또 헐리우드야 말로 뉴에이지 풍조에 끌리는 인기인들을 위해 그리고 신흥 종교의 사랑 폭탄을 투하하기 최적의 장소가 되었다고 비평한다.

헐리우드가 신비주의적 공상과학 소재와 이집트, 바빌론 등 고대 문명과 초고대 미스터리와 초자연 현상 등 작품들을 첨단기술과 현대적 특수 제작기법을 써서 히트작을 경쟁적으로 세계에 보급시키는 가운데 수천년 전통의 기존 신앙 체계가 흔들거린다고 보고있다. 영화 속에 수퍼파워를 지닌 절대자가 등장하여 감동을 주고 소망스러운 새로운 세계질서의 비전을 실현하며 새로운 믿음과 신념을 심어준다. 스타워즈의 제다이 컬트와 매트릭스 리오 컬트나 고대 신비주의적 밀교와 UFO와 외계인 관련 컬트가 이같은 헐리우드의 영향을 받아 세력이 늘어나는 반면 기존의 전통 종교가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조지 바너가 '솥 안의 개구리'에서 지적하고 경고한 그대로 미지근한 물에 안주하여 더워지고 있는 물을 인식 못하고 결국 그대로 솥 안에 있다가 죽는 개구리의 비유 처럼 기성 종교계에 각성과 강력한 대응을 주문하고 있지만 허센 박사 같은 헐리우드의 신흥 종교에 대한 비판적 시각으로 과연 뉴에이지의 세계화 경향를 막아낼 수 있을지.. 논쟁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유상현〈웹진 '괴물딴지' 운영자〉ddangi__@ddangi.com

[이곳을 누르면] 솥 안의 개구리 동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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