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로봇 만드는 검은 기술


2002년 8월 20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항공기술연구소 전략분석국장 로버트 피어스는 '나사가 공항의 보안창구에 인간의 두뇌를 모니터하는 기계를 설치해 테러리스트를 식별할 계획을 구상 중'이라는 [워싱턴타임스]의 보도(2002년 8월 17일)를 공식 부인했다.

나사가 보유하고 있는 나사의 정보 시스템이 어느 정도 수준이기에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보도가 나갔을까. 나사의 우주 정보 시스템은 인간의 두뇌를 전자파로 측정해 감정 변화를 측정하고, 심리 분석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또 수많은 경로를 통해 개인에 관한 정보 수집 능력도 갖고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 정도라면 모든 대상의 위험 여부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두뇌 모니터를 통한 테러리스트 식별이 가능한 데는 정보통신의 획기적 발전에 기인한다. 정보통신은 이미 인간의 생물학적인 특성을 자동 인식해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다. 위성이나 이동 장비 등을 통해 인간의 두뇌에 마이크로웨이브 음성을 전달할 수도 있다. 또 특정한 인간에게 생각을 전달하기도 하고 의식과 감성의 변화를 조종할 수 있는 텔레파시와 마인드 컨트롤의 통합 기능을 수행한다고 알려졌다. 두뇌 모니터링이나 특정 타깃의 추적과 감청, 그리고 타격도 슈퍼 컴퓨터의 통제로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같은 초특급 기술들은 그 존재가 외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항상 공식적으로 부인되고 있다. '검은 기술'이라고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같이 테러 예방을 하기 위해 초특급 기술이 상용화되거나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이유는 기술 정보의 유출 염려와 사생활 침해나 인권 문제 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생활 침해·인권 문제 등 야기
과거 나치가 '죽음의 캠프'에서 수많은 유대인을 상대로 잔혹한 생체실험을 통해 개발했다는 LSD(Lysergic Acid Diethyla mide)는 '검은 기술'의 초보 단계이다. 마인드 컨트롤을 위해 개발된 LSD 같은 기술은 개발이 거듭되면서 또 하나의 '검은 기술'로 발전했다고 한다. 이것들은 국가간의 첩보전이나 음모 공작에 은밀하게 사용되며 때로는 국제 폭력단이나 테러리스트에게 넘어가 납치-암살-세뇌 등 각종 범죄에 쓰인다고 한다.

일반인이 검은 기술에 영향을 받거나 피해를 입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또 사회적인 활동과 사생활에 장애가 되는 경우도 없다. 하지만 국가나 큰 사회조직체는 항상 경쟁 상대와 대치하거나 적대관계에 놓일 경우가 많아 상대를 탐지해 은밀한 공격과 검은 정보 기술의 활동을 대비하고 극복하는 일이 큰 과제라고 한다.

LSD란
1943년 알버트 호프만 박사가 맥각균에서 우연히 합성한 물질로서 무색·무미·무취한 흰색 분말이다. LSD는 주로 강하고 기묘한 정신적 이상을 일으키고 시각-촉각-청각 등 감각을 왜곡시키는 가장 강력한 물질이다. 액체 상태의 LSD는 극소량(체중의 7억분의 1)으로도 정신적 효과를 나타난다. 주로 각설탕·껌·과자·압지·우표 뒷면 등에 묻혀서 사용한다. 또한 정제·캡슐·액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통되며 주사로도 사용한다.

유상현〈웹진 '괴물딴지' 운영자〉ddangi__@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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