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소년의 지구 구하기


'인디고(Indigo)'는 미국 정신과 의사 리처드 시글이 나바호 인디언 부족을 연구하면서 신기(神技)를 타고나는 아이를 '인디고'라고 부른데서 유래했다. 대체로 영적 감각이 예민한 인디고 아이는 사고력과 감지력이 뛰어나서 과학-음악-미술 등 특수분야에서 천재성을 발휘한다.

근래에 이런 아이가 세계 곳곳에서 출현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러시아 〈프라우다〉지는 최근 보리스카라는 8살난 인디고 소년의 신비한 일화를 보도해 세계인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볼고그라드 북부 볼즈흐스키 지방의 한 마을에서 1996년 1월 11일에 태어났다. 보리스카는 기이한 언행으로 주위 사람을 놀라게 했다. 그는 전생에 화성에서 살았다고 한다. 보리스카는 화성과 지구의 과거 문명을 정확하고 소상하게 설명하면서 현재 지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종의 대변화를 예지했다. 화성은 일찍이 고도로 앞선 문명을 누리고, 화성인들은 고성능 우주선을 이용해 순간이동 비행술로 여러 행성으로 여행했다. 이 소년도 전생에 우주선을 직접 몰고 교역과 연구를 목적으로 당시 지구의 문명국 '레뮤리아'를 이따금 방문했다고 한다.

그는 언젠가 친구를 만나려고 지구를 방문했다가 아름다운 레뮤리아가 폭풍에 휩싸여 바닷속으로 사라지는 광경을 목격했다. 그는 거대한 바위가 큰 건물을 덮쳐 친구가 죽는 것을 보고 무척 슬펐다고 회상했다. 자기가 살던 화성은 거대한 핵폭발로 대기권이 파괴됐고, 일부 생존자들은 지하에서 가스를 호흡하며 살고 있다고 전했다.

전생에 우주선 몰고 지구 방문도
이 소년은 또 지구의 탐사선이 화성에 접근하면 파괴되는 것은 방사능 오염을 두려워하는 화성인들이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전파공격을 하기 때문이라며 과거 두 차례 구소련의 화성탐사 위성이 원인 모르게 추락한 것을 예로 들었다. 그는 앞으로 지축이 바뀌어 2009년에 대륙 가운데 하나가 대재앙을 겪게 되며 2013년에는 또 다른 대륙이 극심한 참사를 겪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와 같은 대재앙이 다가오기 때문에 인류를 돕기 위해 인디고 아이들이 많이 태어난다고 말한 보리스카는 이들이 새 지구에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러 가지 전문지식과 우주-태양계-우주선 등 과학 용어를 말하고 전문학자조차 구명하지 못한 지구의 고대 레뮤리아 문명을 자세하게 말하는 이 소년은. 실제로 전생에 지구와 중요한 관계를 맺고 활동하던 화성의 고급 기술자가 환생한 것일 수도 있다고 주변에서는 말한다. 천체물리학에서 밝혀낸 2만5천 여 년을 주기로 이동하는 지구축의 세차운동과 그에 따른 대변화를 예고한 그는 지구의 인류에게 레뮤리아와 화성의 멸망을 예로 들면서 선하고 겸손하게 살고, 남을 용서하며 사랑을 베풀라고 당부했다.

통상적인 영재의 기준이나 개념을 초월한 이 소년처럼, 외계문명의 전문가가 '지구 구하기'라는 임무를 띠고 인류에게 봉사하기 위해 환생한 것이라는 인디고.... 혹시 우리 주위에 그런 아이가 있는지 잘 찾아볼 일이다.

유상현〈웹진 '괴물딴지' 운영자〉ddangi__@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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