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스모그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전자스모그는 인류 문명의 주 파워인 전기에서 기인한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전자스모그가 우울증, 조산, 암 등 인간의 신체 여러 부분에 악영향을 끼치며 생태계에도 유해하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이미 오래전부터 계속 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현실은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전자스모그는 날로 강력해지고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집 근처에 휴대폰 중계탑들이 있거나 휴대폰과 무선전화기, 무선랜 또는 각종 가전제품이나 전자기기들을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 멀미, 통증, 현기증, 우울증, 불면증, 집중력 감퇴, 기억력 감퇴, 감정 급변 현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영국과학한림원에서 방사능연구기금이 주관한 제1회 방사능연구기금 국제회의가 열렸다. 영국, 미국, 스웨덴 ,오스트리아, 독일, 러시아, 핀란드, 오스트레일리아 등 서양 8개국에서 생태학자, 방사선 관련 연구 과학자, 환경보호자, 정치가, 휴대폰 생산자, 의학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2일간 휴대폰들, Wi-Fi 시스템, 전력 송전선, 전자제품 등이 방출하는 전자스모그의 영향에 관해 세계 최초로 대대적인 연구 발표와 공개 토론이 진행됐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센터의 생식기 의학 전문가인 아속 아가왈 박사는 주머니에 휴대전화를 통화모드로 놓고 다닐 경우 정자의 질이 떨어져 생식 기능이 저하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휴대전화가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휴대전화를 사용하지만 휴대전화에 가까이 있거나 노출되면 생식선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리즈 대학교 페트리샤 맥킨리 교수는 15년간 관찰 연구 결과 휴대폰의 신체 건강 손상을 밝혀냈다. 산모나 엄마의 휴대폰 사용으로 전자파에 일찍 노출된 아기들 80%가 행동상 문제가 증가했다. 아기들의 두개골 형태로 인해 아기들이 휴대폰 전자파에 노출되면 더 많은 전자파를 흡수해 뇌종양 등 질병을 초래하기 때문에 16세 이하 어린이들의 무절제한 휴대폰 사용이 건강을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독일의 전자기장 영향 연구 전문가인 울리크 반케 박사는 지난 30년 이상 인간이 만든 전자기장들이 야생동물들에게 얼마나 나쁜 영향을 주는지 연구해 왔는데 이번 회의에서 지구 생태계가 태고적부터 자연스럽게 정보, 전달 시스템으로 의지해온 지구의 전자기장이 인간이 창조한 전례 없이 강력한 인공 자석들과 전자기장 방출로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꿀벌 군생체가 붕괴되고 꿀벌 떼가 사라지는 것이나 참새들이 지난 30년간 절반 이하로 감소하고 철새들 역시 이동에 장애와 혼란을 겪는 것이 인공 전자기장 때문이라고 믿는 박사는 지구의 자연적인 전자기장이 종의 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물들은 수백만 년 이상 전자기장을 사용하는 방법을 익혀 자신이 어디에 있으며 날씨와 시간을 정확히 감지하고 악천후가 닥치는 것을 이해하는 등 무엇이든지 전자기장을 통해 다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제 인간들이 지구 표면에 강력한 전자기장을 방출하는 각종 전기 장비들을 창조해 사용함으로 인해 지구 본래의 전자기장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어서 자연적인 전기, 자석, 자기장에 의존하는 동물세계는 방향감각과 항법에 일대 혼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자스모그를 피할 수 있는 5가지 방법

그렇다면 우리가 전자스모그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연 생태계 보호주의자들과 전자파 감시운동 단체가 권장하는 가정에서 전자스모그를 피하는 방법 5가지를 보면,

첫째: 휴대폰, 무선전화, 무선랜(WiFi) 장비 사용을 최소화하자! 휴대폰을 머리 가까이 대고 있지 말자! 사용하지 않을 때는 스위치를 끄자! 그리고 집에서는 자기 몸에서 2m 정도 떨어진 곳에 두자! 게임이나 영화 등 오락을 이런 장비들로 절대 즐기지 말자!

둘째: 휴대폰을 온 종일 뒷주머니나 등가방 안에 넣고 다니거나 바지 주머니와 지갑에 넣고 다니는 것을 피하자! 엉덩이 가까운 곳에 넣고 다니면 출산에 영향을 준다. 엉덩이는 신체 내의 적혈구 80%를 생산하는 곳이며 특히 전자파에 영향 받기 쉬운 부위이다.

셋째: 컴퓨터 사용을 최소화하라! 가능하면 스크린에서 멀리 떨어져 앉자! 되도록 평면 모니터를 사용하자! 무선랜(WiFi)를 쓰지 말고 유선 방식을 사용하자! 랩탑의 경우 특히 몸과 간격을 두고 사용하자!

넷째: 전자 알람시계를 피하고 라디오는 최소한 90cm정도 거리에 두고 전기보다 배터리를 사용하자! 잠을 잘 때는 모든 전자기기들과 2m 정도 간격을 두자! 물침대를 피하자! 전기담요를 피하자! 금속 플레임 강철 스프링 박스 침대 대신 나무틀 침대에 매트를 사용하자!

다섯째: 전기 전자 오븐을 사용할 때 가능하면 전면 전열선 대신 후면 전열선을 사용하자! 전자파를 끌어들이는 금속들로 부터 멀리 있자! 그리고 전자스모그 성분을 구성하는 것 중 하나가 전기 배선인데 전기를 꺼도 전자스모그를 형성하니 주방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코드를 뽑아놓자!

위 5개 항을 보면 상당히 타당성 있고 유익한 권유 같은데 우리가 이대로 바로 실천하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가정뿐 아니라 우리가 늘 다니는 학교, 직장, 지하철, 버스, 식당, 집회장 등 사람들이 운집한 곳은 더 심한 전자스모그 공해에 노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휴대폰, 아이폰, 게임기, 랩탑 등에 둘러싸여 있고 실내는 무선랜(WIFI) 시스템과 TV, 컴퓨터 등 전자기기들이 이곳저곳에 빽빽이 자리하고 있으며 항시 전자스모그를 방출하고 있다. 그렇지만 어느 누구도 이 환경에 신경 쓰지 않는다. 인체 유해 문제를 심각하고 진지하게 다루는 사람들이 없으며 전자스모그를 줄여 보려는 대책도 전무하다.

이미 지구의 모든 생명체들이 강력한 인공 전자스모그를 피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른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사람들은 흡연 폐해가 오늘까지 유해 공방을 지속하듯 지구를 파멸로 이끌지 모를 훨씬 심각하고 위험천만한 전 지구적 전자스모그 피해를 담배 유해 논쟁 처럼 질질 끌면서 사태가 돌이킬 수 없이 악화되는 것은 아닌지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다.

유상현〈웹진 '괴물딴지' 운영자〉ddangi__@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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