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인물들을 미치게 만든다는 숫자패턴 이야기



(그림설명: 영화 패트리어트 게임스의 포스터)

1998년 미국의 버지니아주에 있는 모 정보기관에서는 미결범죄들의 해결사로 소문난 배테랑 수사요원 A가 새로운 브리핑이 있다는 메모를 전달받고 정해진 시간에 브리핑실을 찾아갔던 일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가까이 가자 회색으로 뿌옇던 유리벽이 투명으로 변하는 모습을 본 A는 유리문을 열고 방으로 들어간 뒤 브리핑실 내부에 자신의 상사와 정장을 한 여러 신사 들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곧이어 자리에 앉자 신사들이 두꺼운 파일들을 건네 주는 것을 받은 A는 파일 안에 우체국에서 일하는 집배 원들의 개별적인 사진들과 프로필들이 있고, 그들이 지난 수년간 우체국에서 벌인 참혹한 살인사건들의 현장검증 사진들이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신사들이 도움이 필요하다며 계속 발생하는 집배원들의 살인사건에 무언가 공통적인 원인이 있는것 같으니 그 원인을 찾아 달라고 부탁하는 것을 들은 A는 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그림설명: 영화 패트리어트 게임스의 한 장면)

브리핑이 끝나고 자신의 집무실로 돌아온 A는 먼저 연방 수사국이 분석한, 살인마로 돌변한 집배원들의 수사기록 들을 정밀 탐독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몇시간에 걸친 탐독 끝에 문제의 집배원들이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A는 업무기록서에 그들이 사건 당일까지 매우 모범적이었다는 기록을 발견 하고 그들이 왜 갑자기 살인마로 돌변하였는지 그 이유를 찾는데 수사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얼마후 문서에 있는 집배원들의 주변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어 그들이 범행을 저지르기 직전 어떠한 이상 행동을 하지 않았는가를 물어본 A는 마지막으로 문제의 집배원 들을 본 사람들중 일부가 그들이 사건을 저지른 당일 계속 혼잣말로 이상한 숫자의 패턴을 웅얼 대었다는 사실을 찾아내게 되었습니다.

사건당일 집과 직장등에서 그들에게 무슨 말을 웅얼거리 냐며 질문을 했던 사람들중 일부는 그들의 첫번째 피해 자가 되었거나 몸을 크게 다쳤으며 그들이 숫자를 웅얼거릴때 눈빛이 정상인이 아니었다는 공통점도 있었 다는 사실을 찾아낸 A는 이와 같은 발견을 연방수사국에 팩스하고 숫자를 웅얼거린 집배원들의 연방수사국 수사 파일들을 접수하여 그들이 남긴 우체국 관련 물품들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그림설명: 영화 트루 라이즈의 포스터)

그 후 자신도 무턱대고 읽다 혹시 미쳐버릴지 모르는 괴이한 숫자의 패턴을 조심스레 찾기 시작한 A는 가해 자들이 사건당일 배달하지 않은 편지들의 표면에 연방 우체국의 기계가 인쇄한 독특한 일렬번호들이 찍혀있는 것을 찾아내고 그로부터 몇주간 가해자들이 배달하지 못한 모든 편지들의 일렬번호들을 서로 대조하다 편지들 에서 일치된 패턴을 가진 숫자가 찍혀있는 봉투들을 발견 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문제의 패턴이 그들을 미치게 하였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가정한 A는 6명 이외 지난 10년여간 똑같은 살인 사건을 저지른 여러 집배원들의 증거품들을 조사하다 그들에게서도 똑같은 패턴의 번호를 가진 편지들을 찾아 내게 되었습니다.

그 후 문제의 집배원들이 편지에 쓰인 주소를 확인하다 괴 패턴의 숫자를 읽은 뒤 살인마로 돌변한 것 같다는 추측을 한 A는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연방수사국과 연방 우체국에 보내 문제의 번호 패턴이 다시는 연방우체국의 프로그램상 편지들에 인쇄되지 않게 긴급처리를 하였습니다.

문제의 처리가 있은 뒤 미국에서는 매년 발생하던 이유 없는 집배원의 살인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나, 불행히도 문제의 숫자 패턴은 우연 또는 실수로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어 지난 수년간 미국의 학교들에서는 일부 아이들의 어처구니 없는 살인 사건들이 계속 벌어지다 어느 한 순간에 멈추었습니다.



(그림설명: 영화 트루 라이즈의 한 장면)

특정 인물들을 살인마로 돌변시킨다는 숫자패턴을 발견한 A에 관한 이야기는 과연 사실이었을까요?






(c) 웹진 괴물딴지 1999-2010.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