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같은 아마게돈 꿈을 꾼 사람들의 이야기



(그림설명: 영화 터미네이터 2의 한 장면)

1999년 독일에서는 저명한 정신과 의사가 자신의 환자 들중 서로 다른 직업과 성별, 그리고 거주지등을 가진 사람들이 동일하고 반복된 여러가지 아마게돈 관련 악몽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환자들의 체험담을 유럽의 한 의학 잡지에 기재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잡지를 통해 환자들의 체험담을 접한 세계의 정신과 의사들은 자신의 환자들중 일부도 잡지에 기재된 아마 게돈 유형의 동일 악몽들에 시달린다는 제보를 해와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 습니다.

다음의 이야기들은 잡지에 기재되었던, 같은 악몽에 계속 시달렸던 환자들이 증언한 여러 아마게돈의 모습들중 일부 입니다.



(그림설명: 핵폭발 이후의 구상도)

지구의 축이 바뀌는 아마게돈 꿈

'꿈의 시작은 일상 생활과 똑같습니다. 나이가 어려 학교에 등교를 할 때도 있고, 때로는 지금의 나이로 직장에 나가기도 하지요. 악몽은 매번 기분 나쁜
지진으로 부터 시작 합니다.'
'지진이 시작되면서 땅 밑에서 이상한 저음의 소리가 들려요. 꼭 누가 신음을 하는 것 같이.. 꼭 누가 땅에 넘어진 뒤 일으켜 달라고 하는 것 같기도 해요.. 근데 이상한 것은 순간적으로 몸이 하늘에 떴다가.. 예를 들면 교실이나 직장의 천장으로 몸이 떴다가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지는 거죠.'
'그 후로 꿈 속에서는 엄청난 산 같은 파도가 보입니다.
멀리있는 모든 것을 집어 삼키며 빠른 속도로 제게 다가 오는 파도는 아무리 피하려 해도 피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파도를 멍 하니 바라보고 있으면 옆에 있는 사람들이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죠.
지구의 축이 바뀌었다고..'


(그림설명: 영화 터미네이터 2의 한 장면)

핵겨울과 관련된 아마게돈 꿈

'꿈의 시작은 겨울 같은데 분명히 계절로는 겨울이 아닌 것을 알아요. 하늘에서는 눈이 내리는데 눈 같은 물질은 눈은 아니고 맞으면 죽는다는 느낌만 들어요. 피하고는 싶은데 피할 수 있는 장소는 모두 그 하얀 물질로 뒤덮혀 있어요..'
'사람들의 신음 소리가 끊이질 않아요. 둘러보면 보이는 것은 시체 밖에 없죠. 꿈에서 용기를 내어 거울을 보면 거울 속에 나타난 제 모습을 보고 섬뜻 놀라죠. 너무 마르고 씻지못해 어둡게 변한 얼굴을 보고..'
'악몽의 특징은 태양이 없다는 거에요.. 검은 먹구름이 하늘 전체를 가리고 있죠.. 어쩌다 옆에서 나타나 눈이 서로 마주 치는 사람들은 눈빛이 이상하다고 느끼죠..
꿈의 끝은 매번 똑같이 끝납니다..'


(그림설명: 핵폭발 이후의 구상도)

지구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악몽을 꾸는 현상은 혹시 헐리우드의 유명했던 지구 멸망 관련 영화들에 의해 생겨난 여파는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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