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에 출현한 괴이한 암사자 이야기



(그림설명: 어미 오릭스와 함께 있는 새끼 오릭스)

바이블 이사야 11장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등장을 합니다.

"그리고 늑대는 어린 양과 함께 살고, 표범은 어린 염소와 함께 휴식을 취하며, 송아지는 젊은 사자, 그리고 비육(肥育) 가축과 함께 있고..(생략)"

"나의 신성한 산에서 그들은 서로를 해치게 하거나 죽이지 않는다."

신이 있는 장소에는 맹수가 약한 가축을 잡아먹지 않고 같이 산다는 위의 구절은 얼마전 케냐에 출몰한 괴이한 암사자 때문에 갑작스런 유명세를 타게 되었 다고 전해집니다.



(그림설명: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보통 암사자의 모습)

2001년 12월 21일 여느때와 다름없이 사파리 차를 타고 동물 보호구역을 순찰하던 경비원들은 매일 오릭스 영양(羚羊)등 엄청난 숫자의 야생동물들을 잡아먹던 사자들의 무리에서 젊은 암사자 한마리가 이탈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당시 암사자가 무리를 이탈하며 자신의 무리에게 뭐라고 으르렁댄뒤 터벅터벅 멀리 있던 나무 그늘로 움직여 혼자 누워 잠을 자는 모습을 본 경비원들은 어쩌다 한번씩 무리를 이탈하는 암사자들이 원 무리에 있던 숫사자들에게 참혹하게 죽는 모습을 많이 봐
이를 주시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암사자가 곤경에 쳐하면 이를 보호해주려다 갑자기 암사자가 잠에서 깨어나 멀리있던 오릭스 영양의 무리를 주시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순간 암사자가 전속력으로 오릭스 무리를 쫓기 시작 하는 모습을 본 경비원들은 만약 암사자가 오릭스를 잡을시 피 냄새를 맡은 사자들의 대형 무리가 금방 현장에 도착할것을 예견하고 주위를 조심스레 살펴
보기 시작하였으며 암사자가 멀리 도망가지 못한 새끼 오릭스를 쫓아가 이를 덮치는 모습을 본 일행은 아마도 암사자가 머리를 써 작은 고기를 빨리 먹어 치운뒤 현장에서 사라질것이라고 생각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암사자가 아기 오릭스를 먹지않고 발버둥 치는 이를 앞 발로 잡아 땅에 누른뒤 가만히 쳐다보는 모습을 본 경비원들은 왜 암사자가 영양을 빨리 잡아먹지 않나하며 의하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설명: 태어난지 얼마 되지않은 새끼 오릭스)

순간 오릭스의 어미가 가까이 와 자신을 대신 잡아 먹으라는듯 땅을 긁는 모습을 본 일행은 혹시라도 암사자가 머리를 써 새끼를 인질로 잡아 어미를 유인 한뒤 이를 쉽게 잡아먹으려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크게 으르렁 대어 어미 오릭스를 멀리 도망
치게 만든 암사자는 떨고있는 새끼 오릭스에게 걱정 하지 말라는듯 혓바닥으로 햛아주고 누르고 있던 앞 발을 떼어 새끼 오릭스가 다시 일어날수 있게 하여 주었습니다.

그때 엉거주춤 하며 중심을 잡은 새끼 오릭스가 재빨리 도망치려 하는 모습을 본 암사자는 황급히 앞발로 새끼 오릭스를 잡고 혼을 내듯 이빨로 다리부분을 살짝 문뒤 다시 누르고 있던 발을 떼어 오릭스를 일으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당시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어미를 한번 쳐다보고 암사자를 유심히 쳐다본 새끼 오릭스는 어미가 자신을 구하러 자꾸만 가까이 접근하자 칭얼거리는 목소리로 어미를 계속하여 부르게 되었습니다.

한번 크게 하품을 하며 당시 상황을 보고있던 암사자는 새끼 오릭스가 가까이 다가온 어미로부터 젖을 먹자 이를 가만히 누워 구경하고 있다 배가부른 새끼 오릭스가 어미를 따라 멀리 움직이려고 하자 또 으르렁대어 어미를 멀리 도망치게 만들었습니다.



(그림설명: 코끼리를 쳐다보는 암사자)

당시의 상황을 목격하고 있던 경비원들은 상부에 무전 연락을 하여 암사자 한마리가 이상한 행동을 한다는 보고를 하였고, 곧이어 동물 보호구역의 임원들이 사파리 차를 타고 현장에 도착한 모습을 본 그들은 임원들이 새끼 오릭스를 자신의 새끼처럼 돌보는 암사자가 신기한지 이를 쳐다보고 있다 '이 사실을 언론에 알리자'라는 기발난 아이디어를 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날 오후 외신을 통해 전세계로 나간 괴이한 암사자의 이상 행동에 관한 뉴스는 세계인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 으며 그날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문제의 암사자를 보러 케냐에 오는 모습을 본 임원들은 무척 흡족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02년 1월 7일, 17일 동안 새끼 오릭스와 함께 생활하며 다른 짐승들로부터 이를 보호하고 사냥을 적게하여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없던 암사자가 잠시 그늘에 누워 잠을 자는 모습을 본 경비원들과 관광객들은 암사자가 깊은 잠에 빠지자 과거에 암사자 무리에 있던 대형 숫사자가 주위에서 어슬렁대며 돌아 다니다 암사자와 새끼 오릭스를 발견하고 새끼 오릭 스를 덮쳐 이를 한입에 잡아먹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순간 이상한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난 암사자는 자신 보다 훨씬 큰 숫사자가 새끼 오릭스를 뜯어먹으며 자신을 보고 사납게 으르렁대는 모습을 보고 엄청난 울분을 토하며 숫사자를 해칠듯 무섭게 달려들다 멈추는 이상 행동을 10번이나 반복했습니다.



(그림설명: 새끼 오릭스를 입양한 암사자)

그후 문제의 숫사자가 새끼 오릭스를 다 먹고 자리에서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는 모습을 본 암사자는 무척 슬픈지 고개를 숙이고 멀리 걸어가다 다시 새끼 오릭스가 죽어있는 방향을 쳐다보며 이상한 울음소리를 낸뒤 멀리 걸어갔으며 문제의 괴 상황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경비원들과 관광객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문제의 사건이 일어난 몇일간 경비원들의 눈을 피해 어디론가 도망가 버린 암사자는 17일동안 거의 아무 것도 먹지 못한것이 건강에 안좋았다는 사실을 느꼈
는지 지나가던 멧돼지와 얼룩말을 잡아먹고 사자들의 무리를 피해 도망다니며 불안한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그후 뉴스에서 사라졌던 문제의 암사자는 2002년 발렌타인 데이에 또 한마리의 새끼 오릭스를 입양해 세계인들을 경악케 하였으며 당시 암사자에게 붙들려 떨고있던 새끼 오릭스의 건강을 생각해 암사자가 사냥을 나갔을때 새끼 오릭스를 동물원으로 옮긴 경비원 들은 암사자가 후에 새끼 오릭스가 있던 자리로 돌아와 이상한 울음소리를 내고 자리를 떠나지 않자 그들을 또다시 놀라게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오늘날 문제의 암사자는 매일같이 오릭스 무리를 쫓아 다녀 경비원들과 임원들을 골치썪이고 있다고 하나, 암사자가 왜 그런 이상한 행동을 취하는지는 아무도 알수가 없다고 전해집니다.



(그림설명: 사진을 찍는 사람을 쳐다보는 암사자)

암사자가 새끼 오릭스를 잡아먹지 않고 다른 맹수들로 부터 이를 보호를 해준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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