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잡아먹은 식물들 이야기



(그림설명: 만화책에 등장한 식인 식물의 모습)

1875년 브라질에서는 새로운 동식물의 탐사를 위해 깊은 정글을 들어갔던 서양의 학자가 가이드와 함께 실종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혹시나 그가 산속에 숨어사는 원주민들에게 잡혀 먹혔을까봐 군인들을 데리고 그가 들어간 산길을 따라 들어간 동료는 몇시간동안 깊은 산속을 헤매다 편편한 땅에 그날밤 잠을 잘수있는 텐트를 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몇일전 누군가 정글칼로 나무뿌리 들을 잘라낸 흔적을 발견하고 그 길을 따라들어간 학자와 군인들은 계속하여 험한 산길을 걷다 산속 멀리 괴이하고 아름다운 초대형 꽃이 태양을 향해 피어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당시 꽃의 크기는 지름 2m가 넘었으며 꽃을 바치고 있던 줄기의 두께는 무려 50cm가 넘었습니다.



(그림설명: 식인 식물에 관한 만화책 겉표지)

문제의 꽃의 아름다움에 놀라 이에 가까이 가던 일행은 군인들중 한명이 갑자기 깜짝놀라 무어라고 말하는것을 듣지않고 계속 꽃에게 다가가다 그가 하늘에 총을 쏘는 소리를 듣고 제정신을 차린뒤 꽃 밑을 쳐다보다 그곳에 실종된 동료와 가이드의 녹아버린 옷을 입은 두개의 유골들이 뒤엉켜 있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그때 같이 동행했던 사냥개가 꽃에게 가까이 간뒤 냄새를 맡는 모습을 본 군인들은 갑자기 꽃이 빠른 속도로 개를 덮쳐 살아있는 생물처럼 개를 강하게 조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후 꽃에게 먹힌 개가 계속 끙끙대며 발버둥을 치다 짖음을 멈추는 모습을 본 군인들은 문제의 꽃을 향해 여러발의 총을 쏘다 입을 다물고 있던 꽃이 입을 연뒤 하얗게 변하여 죽은 개를 땅에 떨어뜨리자 엄청난 공포에 떨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동료와 그의 가이드, 그리고 사냥개가 식인 식물에 의해 잡혀먹혔다는 기록을 남기고 문제의 식물을 자신의 배로 옮겨 본국으로 가지고 오려 했던 학자는 불과 3일만에 괴 식물이 배안에서 완벽히 썪은뒤 극심한 악취를 풍기는 모습을 보고 이를 본국으로 옮길수가 없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림설명: 식인 식물이 등장하는 게임 테마 만화의 겉표지)

1902년 유럽의 한 숲에서는 사냥을 하러갔다 실종된 어느 사냥꾼의 유해가 정체를 알수없는 나무뿌리에 감겨있는 모습으로 발견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오래된 고목나무의 줄기를 도끼로 자른뒤 뿌리에 뒤엉킨 사냥꾼의 시신을 연구소로 옮긴
학자들은 사냥꾼을 죽게한 문제의 나무뿌리에 빨대같은 미세한 가시들이 사냥꾼의 살갗에 뚫고 들어가 꼭 그의 몸에 있는 수분을 먹고 있는듯한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오래된 고목이 어떻게 사냥꾼을 감은뒤 그를 먹으려 했는지 알수없던 학자들은 문제의 사냥꾼이 죽은뒤 나무에 감겼는지, 아니면 나무에 감긴뒤 죽었는지를 알수없어 문제의 고목나무를 찾아가 여러 실험을 해보려다 나무가 보통 나무들처럼 전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자 실험을 포기하고 문제의 사건을 미결로 처리했습니다.



(그림설명: 식인 식물에 관한 만화의 한장면)

인간을 먹는 식물들에 관한 이야기들은 과연 모두 사실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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